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정치, 경제

광화문 집회장에서 함께 하고픈 주말

앤드류 엄마 2025. 3. 30. 02:33

헌재에서의 대통령에대한 탄핵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데다

탄핵이 기각되어 윤이 다시 돌아올수있다는
불길한소식까지 들리니  
사람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생각도 하기 싫지만,

만약 윤의 탄핵이 기각되어 돌아온다면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는 죽었다. 

 

그리고 그는 국제사회와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을뿐만 아니라 

 부패하고 실력또한 없었어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도 추락시킬것이니

지금까지 탄핵 집회에 참석치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거리로 나오게 될것이고,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워질것이다.

 

비상계엄이후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한국소식부터 확인하게 된다. 

 

윤 탄핵을 위해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탄핵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 

감사하기도 하고, 

또 머리 하나라도 더 보태야 하니 

광화문에서 함께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아침이었던 

금요일 저녁부터 뒤숭숭하고 심란해서 

블로그도 쓰지지 않았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을때

이렇게나 오래갈줄 아무도 몰랐고,

겨우 체포해서 구속시켰던 윤이

교도소에서 판사와 검사에 의해 

부당하게 석방이 될줄 아는사람이 있었을까?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언제쯤 가능할런지?

 

아무튼 참, 오래도 간다.
지난해 12월 3일에 대통령이 불법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전 세계가 다 아는데.
 
비상계엄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만 할 수 있기에,
내 시누가 한국 비상계엄 관련 뉴스 듣고는
  내게 한국에 전쟁이 났냐고 물어 섰다.
 
불법 비상계엄이었기에 보수 쪽 의원들도 
비상계엄 해제를 찬성해 주어서 
 계엄이 해제되었고,
  비상계엄이 실패했다.
 
만약 계엄에 성공했더라면
그 명단 속의 수거 대상자들은 수장이 되었을 테고,
한국의 민주주의는 
80년대로 회귀했을 것이고, 
 무능하고 부패한 윤과 김건희가 
   장기 집권을 하려 했을 것이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렇게 오랫동안 꼼꼼히 준비했던

비상계엄이 실패한것은

하느님이 대한민국을 아직 버리지 않아

   천운이 따라준 덕분이었는데,

 헌법 재판관 몇몇에 의해 

탄핵이 기각되어 윤을 복귀시킨다면 

그것을 하늘의 뜻을 거부한 것이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키는 것이라

역사에 죄인으로 남게 될것같다. 

 
만약 이같은 불법 계엄이

 미국에서 일어났더라면 
 대통령은 벌써 탄핵되었다.
미국은 헌법재판소가 없으며,
하원 과반수에 상원 2/3 이상으로 탄핵된다.
 
그리고 미국은 대통령과 부통령 궐위시 
국가서열대로 3위인 
  하원의장이 국가 통치권을 이어받는다.  
* 미국은 당대표가 없기에 하원의장이 
소속당의 대표 격이다. 

윤의 탄핵은 상식을 가졌다면 

 중학생도 판결할수 있는 것이기에 

헌재 재판관들은 정치성향을 떠나 

하루빨리 국가의 혼란상태를 

  끝낼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야한다.  

 

윤을 탄핵시키고, 그를 파면해서 

전 세계에 성숙한 K 민주주의를 보여주고, 
    K 문화 와 K 민주주의로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셨으면.
 
대한민국 헌재의 옳바른 판결은 
트럼프로 인해 힘든 미국인들에게 
또 극우들이 준동하는 나라의 민주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수있고,
추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구할수 있기에 
   산불로 비를 기다리는 마음만큼 간절하다.  
 

 
"선고 지연 이유 없다‥헌재 계속 신뢰해야 하나" 들끓는 여론 (2025.03.29/뉴스데스크/MBC)
 

참석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탄핵 기각되고 나서 항의하면 늦기도 하고,
헌재 재판관들이 여론에도 신경 쓴다니 
가짜뉴스에 선동된
극우들과 편파적인 언론들과
   헌법 재판관들에게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해 주셔서 
 압도적인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셨으면. 
 
먼저 가신 선국선열들께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고,
위험을 무릅쓰고 80년대 민주화투쟁도 했는데,
 
나라뿐만 아니라 나와 내 가족들을 위해서
축제처럼 재미있기까지 한 집회에
시간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몇 시간이라도 참석해 힘을 보태주시길. 
 
그리고 집회 참석했을 땐 반드시 인증샷 남기셔서  
다음에 아이들이나 손자(들)에게 보여주시고,

이야기 해 주시길. 분명 자랑스러워 할겁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근사한 카페나 음식들만 아니라 
  한 번쯤은 탄핵 찬성 집회 사진이 함께 했으면.
 
정치에 관심없다는 말, 
한국이나 미국이나 부끄러운 말이되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없었어 투표하지 않았거나
최악의 후보에게 투표한 결과 
내 주변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끼치고 있기에. 
 
저도 함께 하고 싶은데, 
미국에서 날아갈 수가 없으니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비상계엄선포 소식을 듣고, 
두려움을 떨치고,
곧장 국회의사당으로 가셔서 
군인들을 막아주셨던 분들과 
불법 계엄 이후로 매일같이 시위에 참석하신 분들과
그 추위에도 거리를 지켰던 키세스 분들과
소중한 주말 늦추위에도 집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멀리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3.  29. (토) 경란 
 
추신 :  야당의 줄탄핵은 
여당과 보수언론들이 만든 프레임입니다.  
  대통령 (24회)과 대통령 대행들(15회)의
    줄 거부권이 만든 탄핵이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국민들이 더 똑똑해져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