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겨울에 눈도 많고,
바람도 심해서 겨울 추위로 유명한데
2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인 오늘
낯 최고온도가 영상 22도로 올라갔다.
날씨가 좋은 것은 반갑지만,
수요일엔 하루사이에 영하로 떨어지니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면
토레이도가 오기에 걱정도 된다.
2월 마지막 한주 날씨 2월 26일 (월) 부터
- 사진출처 : 구글 날씨검색 스크린 샷 -
지난 1월 중순에 영하 23도로 떨어지기도 했는데
다행히 혹한이 몇일가지 않았다.
기후 이상이 시작된 이후
시카고를 비롯한 미중서부지역의
겨울이 예년보단 혹한의 날씨가 줄었는 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중서부는 2월 말에 영상 22도까지 올라갔고,
2주 전에 뉴욕은 폭설이 내렸고,
비가 없는 캘리포니아는 폭우 피해가 컸다.
이번 겨울 북유럽은 영하 40도까지 떨어졌고,
영국과 프랑스등에선 폭우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고.
날씨가 너무 심하게 널뛰기를 하니 우려가 된다.
내가 우려한다고 어떻게 되는것은 아니지만.
좋은 날씨는 무조건 즐겨야 하는데,
점심시간 피곤해서 차 안에서 15분 낮잠을 자고,
점심 먹고, 25분 산책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좋은 날씨를 더 즐길 수 없는 게
못내 아쉬웠다.
점심 생략하고, 낮잠 자지 말고
산책했어야 했는데...
2024. 2. 26. (월)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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