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은 첫날

앤드류 엄마 2022. 4. 2. 21:27

팬데믹이후 2년 보름만에

4월 1일을 기해 학교 건물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본인 선택으로 변경되었다. 

 

지난 2년동안 마스크 쓴 얼굴만보다 

마스크 벗은 동료들 얼굴을 보니 낯설었다. 

 

지난해에 채용된 직원들은 

얼굴 전체를 본적이 없었기에 Ed 는

 밖에서 만났으면 누군지 몰랐을것 같다. 

 

현재까지 인구 23% 가 감염되었고, 98만명 사망

아래숫자는 어제 감염자수와 사망자수 (31,112명 / 565명)

* 무노동 무임금인 파트타임 노동자들이 근무하기 위해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을터라   

실제로는 감염자가 더 많을듯. 

 

지난해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부터 2월 중순까지   

150만명이상 사망자들이 발생한후 정점을 지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다. 

 

그런데 또 다른 변이가 발생해 

4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한국은 정점을 향해 가는건지,

정점인지 내가 아는 사람들중 격리중인 

격리중인 사람들이 제법있네. 

 

3차 접종을 했더라도

감염되었을때 재수없으면 많이 아플수있으니 

현재처럼 감염자들이 증가할땐 

식당에서 식사같이하는것은 피해야 하는데,

  식당에서 식사하고선 감염된 사람들이 많은듯.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채용되었던 내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Ian, Mayra, Ed - 좌로부터 (사무실 미팅 복장코드 - 블랙)

* 이안은 긴곱슬머리로 인해 밖에서 만나도 알아봤겠지만,

Ed 전혀 못알아봤을것 같다, 마이라는 화상으로 잠깐씩 몇번 만났다.

 

나와는 달리 위의 셋은 우리 사무실 근무는 

더 나은 일이나 학교 졸업후 본인 전공관련 일을 하기전까지

거쳐 가는 곳이다. 

(파트 타임들은 근무 기간이 짧아서 동료들이 자주 교체된다)

 

파트 타임은 금요일 휴무인데,

사무실 미팅이 있었어 아침 일찍 잠시 출근했다.

 

이안과 에디를 통해 내 아들들이 속한 Z 세대를

배우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곳은 주류와 다른것을 모난돌또는 별나다고 하지 않고, 

 다른것을 존종해주고, 응원해 주는 문화에 

다양성이 특징인 사회라 

둘다 내 아들들과는 성향도 많이 달랐다.

둘다 엄마에게 스윗해서 

   그들 엄마가 좀 부럽기도.ㅎㅎ

* 이안에게 가장 좋았던 추억이나 시간을 물었더니 

엄마랑 둘이서 이야기 할때라고.

 

미팅땐 사무실 동료들만 있었어 

마스크를 벗었지만,

학생들중엔 백신 미접종자들이 많고,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도 않았고,

또 변이가 새로 발생했다니

난 사무실을 비롯해 

실내에선 계속 마스크를 쓸 예정이다. 

 

슈퍼나 쇼핑장도 이젠 마스크가 의무가 아닌데 

아직 마스크 쓴 사람들이 많다. 

 

그래 사무실에서 마스크 해방은

첫날 1시간 30분동안으로 그칠것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기분좋게 마스크 벗고, 

 해외 여행 갈수있었으면. 

 

 4차 접종을 또 해야하나?

 

2022.  4.  2. (토)  경란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좋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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