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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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기

컴맹이 아닌데도 쉽지않았던 다음과 카카오 계정 통합

앤드류 엄마 2021. 4. 28. 20:59

거의 사용도 하지 않는

내 다음 이 메일이 해킹되어 내 메일 계정을 사용해

두번씩이나 한글로 협박메일을 받으니 약간 겁이 났다. 

물론 한국에 주민증도 없고, 금융계좌도 없지만

내 블로그가 걱정 되었다.

 

그 당시 다음 블로그가 보안이 되지 않았기에 

보안을 2단계 인정 받으면 도움이 될것 같아 

2단계 인정을 신청을 했더니 

카카오와 계정 통합에 동의해야 하고,

 통합후 계정에 관한 모든 권리는 카카오로 이관된다고.

 

계정 통합에 동의하기전에 다음 검색을 통해 

어떤 문제는 없는지 확인부터 했어야 했는데, 

내 블로그 보안이 급했기에 동의하면 바로 되는줄 알고 동의를 했다.

 

그리고 승인절차에 생년월일과 20년도 더 되었던

다음 계정 만들때 입력했던

전화번호등의 정보들도 입력해야했는데,

정보가 다를땐 본인인지 확인할수 없으니

도움을 줄수 없다는 경고성 안내까지 있어 겁이 덜컥났다.

 

그날 입력한 생년월일도

혹시 또 헤킹당할까봐 내 신분증에 있는 생년월일이 아니었기에

사실대로 이실직고를 하고 양해를 구하는 글을 함께 보냈다.

(이후부턴 주요 정보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4개월동안 내 발목을 잡았던

 비밀번호 재설정,

한국사시는 분들은 휴대폰 전화번호로

간단하게 본인인증을 받아 비밀번호 재설정을 할수 있지만

해외 사는 사람들은 이메일로 사용자 확인을 받아 등록해야하는데,

이때 닉네임도 등록해야 한다. 

 

그런데 카카오에서 받은 

 등록된 이메일 계정과 승인번호를 받고 등록했지만 

등록된 정보가 카카오에 입력된 정보가 불일치 한다며 등록이 되지 않았다.

 

이때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불일치 한지 알려주던지,

승인받았는데 정보가 불일치 한다고 다시 문의했을때

닉네임이 잘못되었을거라고 알려주고,

닉네임 앞글자 힌트만 주었더라도,

카카오 고객센타 유용한 도움말에 

나처럼 정보를 맞게 입력했는데도 입력한 정보가 잘못되었다면

닉네임이 잘못되었을거라는 안내문이라도 있었더라면 

 내가 4달씩이나 로그인을 못해 애태우지 않았을거고,

또 카카오 고객문의팀들도 나와 같은 문제로 인한

고객문의도 감소할텐데.

 

아무튼 

지난 4개월 넘게 내가 로그인을 못했던것이

평소 한번도 사용한적도 없었던 "닉네임"때문이었다.

 

내 블로그가 큰아이 이름이라

카톡 개통할때 닉네임을 입력하라고 해

둘째아이 이름 (Davidmom)으로 등록했기에

Davidmom 으로 입력했으나 정보가 불일치한다고해

혹시나 하고 블로그에서 사용하고있는 앤드류엄마를 했지만

역시 승인되지 않았다.

 

답답해서 고객문의시 비밀번호 재설정과정을

첨부파일로 보내려고 몇번이나 시도를 했지만

 파일용량이 한참 작은데도 불구하고 업로드가되지 않아 포기를 하고,

고객문의때 카카오에서 받은 등록된 계정과 승인번호를 

복사해서 보내곤 했는데,

고객이 요청하신 네이버 계정으로 등록되었다는

 답변만 반복되곤했다. 

 

그러다 100 일이나 지나서야

사무실에서 인터넷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웹브라우즈로 사용하면 해결되던것이 생각나 

평소 사용하고있는 구글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사용했더니 

첨부파일이 업로드 되었고, 

 (스마프폰으로 과정을 스크린샷해서 컴퓨터로 옮기고

Resize로 용량을 줄여 다시 save 하면 됨),

카카오에서 내 닉네임이 잘못되었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닉 네임 첫글자를 보내주었다. 

그 닉네임을 한번도 사용한적도 없었고,

등록한 적도 없었는데...

 

컴퓨터에 무지했던 내 탓이지만 

그래도 고객 문의란에 조금만 더 친절하게 

첨부파일이 등록되지 않을시

다른 웹브라우저 (구글, 마이크로소포트 Edge, 파이어팍스) 로

사용하라는 안내를 해 주었더라면

 내가 4개월이나 넘게 애태우지 않았을텐데.

 

그리고 고객문의시 회신되지 않는 메일로 답변이 오니 

문의가 이어지지 않아 다시해야 하는데다

카카오에서 보낸 이메일을 카피해서 문의 접수하면

1주일뒤에 면밀히 검토후 답변해주겠다는 회신을 보내고

2주 금요일오후 답변 회신 사이클로 이어지곤해

문의 2번이면 한달이 소요되곤했는데,

같은 답변이라 얼마나 답답하던지. 

 

지난 4개월동안 위의 내용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중요한것이 아니니 생략한다.

 

 비록 오랜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블로그를 다시 하게 되었고,

 보안이 좀 더 강화되었기에 

이렇게 블로그 공간을 준 다음/카카오에 감사하고 싶다. 

 

결과적으로 내 무지로 인한 실수 였기에

쬐끔 챙피하긴 하지만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슴하는 마음에서

공개하니 멍청이라 놀리지 마시길.^^

 

https:// 보안이 된 주소이며 그 앞에 있는 자물쇠 이미지도 보안을 의미함.

 

다시는 해킹당하지 않기를.

 

 

2021.  4.  28. (수)  경란

 

추신 :  난 정말 절실했기에 고객문의할때도 내 블로그 설명도 하면서

   간절하게 부탁했는데, 매번 고정된 같은 회신을 받으면서 

내 자신을 뒤돌아 봤다. 

그동안 일하면서 문의전화에

한번도 최소한의 답변을 한적이 없었지만,

올해이후 더욱더 한사람, 한사람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해주려고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