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경축, 4개월만에 드디어 로그인했습니다

앤드류 엄마 2021. 4. 21. 01:29

반갑습니다, 여러분!!!

드디어 4개월에만 로그인을 했습니다.

 

로그인이 제 삶에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한것인줄 미처 몰랐었습니다. 

 

지난 4개월넘게 로그인을 못하니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진듯 허전했는데, 

해결이 빨리 되지 않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우울했던 날들이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사는곳은 겨울이 많이 춥고, 

일찍 어두워져 

 사람구경 하기가 힘들기에

한번씩 이웃들과 모임을 갖곤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들 자가격리하듯 지냈고,

또 지난해 3월중순 이후 이 생활이 계속되었기에 

좀 지쳤는데다 

블로그까지 로그인을 못해 못하니

더 우울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로그인을 할수있게 되었으니

연초록 나뭇잎들로 새시즌을 시작하는 나무들처럼 

저도 기지개를 켜고, 다시 힘을 내어

그동안 밀린 이야기들도 올리고, 열심히 할께요.

 

아무튼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로그인은 세상과의 만남이네요.

 

기나긴 겨울 숨죽여 기다리다 어렵게 예쁜 꽃을 피웠는데 심술궂게 눈이 오네요. (4월 20일) 

 

아름다운 꽃들을 좀더 오래 즐길수 있었으면.

 

2021.  4. 20.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