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생각 나누기

헬조선에서 살기좋은 한국, 자랑스런 대한민국으로

앤드류 엄마 2020. 4. 26. 07:46

얼마전까지 헬조선이란 말이 유행했다.

지금도 여전히 심각한 취업난에

비싼 집값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내집마련, 인간관계를 포기한 

 5포 세대들에겐  

 아직도 헬조선일수 있겠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한국사람들은

한국이 더이상 헬조선이 아니라

 세상에서 몇안되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나라임을 깨닫았고,

예전보다 한국인임을 더 자랑스러워하게 된것 같다.


그리고 여지껏 부러워했던 유럽과 미국을

더이상 부러워하지 않게된것같고,

드디어 일본을 한수 아래(^^)로 보는

사람들도 많은듯.


한국의  의료보험과

정기적인 종합검진은

   정말 미국이 도입했으면.

 

그리고 단점으로 생각했던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실은 효율적인면도 많고,

더 경제적이라 장점이 더 많은듯.


또한 국토는 좁지만 

 산으로 바다(해변)로 섬으로,

경치좋고, 놀기좋은 곳도 많고,

 지자체에서 곳곳에 아름답게 잘 꾸며놓아서

국립공원이 아니라도 도립공원, 군립공원도 좋고,

시간만 있어면 좋은곳이 천지삐깔인듯.


그런데다 이동거리가 적어서

하루, 이틀만으로도 

여행(휴가)을 다녀올수있고,

적은돈으로도 얼마든지 갈수있는곳도 많고,

 땅이 넓어 3박 4일간으로도

갈곳이 별로 없는 미국에 살다보니

한국을 더 잘보게 된다.


또 맛있는 음식들이 지천이라

전국이 맛집이요, 

차가 없어도 대중교통으로

어디든지 갈수 있으니


다들 돈만 있으면 세계 어느곳보다

 살기 편리하고, 좋은 나라라고들 한다.


그런데 돈 없어면 연격도 없는듯

사람을 무시하기도 하니 문제다.


바라건데 이젠 한국이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에게만

 살기좋은 나라가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기본적인 생활은 할수있고,

   가진게 좀 부족해도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울수있고,

주위 어려운 사람들이 있어면

기꺼이 도와줄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국민들이 많아

국민 모두가 살기좋은 나라였슴 좋겠다.


코로나 19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한국정부와 의료진들과 국민들이 잘 대응한 덕분에

 한국의 국격과 국운이 상승하는것이 느껴진다.

모국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다음주 연휴를 맞아  

유명 휴가지 숙소가 만원이라고들.

제발 여행(휴가)가서도 방심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 잘 지켜서

코로나 19 종식시켜

덥기전에 마스크에서 해방되고,

아이들이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가게 되었슴.


늘 이렇게 하늘이 맑고 깨끗했으면.

 

 아름다운 한국의 봄

앞으로도 해마다 이런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게 되었슴.


즐거운 주말, 휴가 되시고,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도

사회적 거리 꼭 지켜주시길 !

 

2020.  4.  25. (토)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