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날씨가 좋지않아
이웃들과의 블락파티를 성당에서 했다.
(다들 주말마다 바빠 날짜를 연기할수 없었는데,
신부님께서 성당에서 하라고
장소를 제의해 주셔서 정말 많아 감사했다).
우리이웃들중에 이곳 성당에 다니는 신자들도 많고,
이바 남편도 성당에서 자원봉사를 많이하고,
또 신부님 사택이 우리동네에 있었어
지난해 우리 블락파티에 초대해
좋은 시간을 가져셨는데,
신부님도 우리 이웃들이 이웃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으셨는듯.
이바 남편 릭과 그의 밴드 "Can't remember"
릭의 그룹멤버가 몇명 교체되고,
리더 싱어도 새로 영입해
전문 밴드 못지않았다.
밴드 콘서트 덕분에 파티가 더 즐거웠다.
찬조 출연가수 콜린
콜린은 작사, 작곡, 노래를 직접하는 가수로,
음반도 내고, 가끔씩 공연도 하는데,
하필 전날 공연이 있어서
새벽까지 4시간 노래하고, 왕복 8시간 운전해
블락파티 당일날 새벽 5시에 집에 도착해
이날 늦도록 목이 잠겨서 한곡 + 또 한곡만 해 좀 아쉬웠다.
우리동네 졸혼남과 함께
방학을 맞아 집에 온 레이첼과 카일라도 합류
(둘다 거의 풀타임으로 일을하고있다)
일라이(3살) 와 이야기 나누고 있는 예비 신랑 조나탄
조나탄은 아일 좋아한다더니, 어린아이와 금방 친구가 되었다.
쥬디가 이사가고, 어린 아들이 둘 (일라이와 브렌든)있는
콜린과 제이크네가 이사를 왔다.
아리조나로 이사간 란과 베블리(사진 중간) 가
이 지역에 사는 아들네와 딸네에 왔다며
블락파티에 깜짝 참석했다.
식후 순서로 빈백 토너먼트
빈백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
빈백 토너먼트 우승 팀 - 브라이언과 메리 부부
성당 신자들과 그이웃들을 위해
블락파티를 성당에서 할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신부님의
열린 사고에 많이 감사했다.
이웃에 살아도 바빠서 만나기 힘든데,
블락파티 덕분에 세살부터 여든까지, 남녀노소가
오랫만에 이웃들이 모여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콘서트와 게임을 즐기고 우린 쬐끔 더 친밀해 졌다.
2018. 6. 28. (목)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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