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올해의 블랙 프라이데이

앤드류 엄마 2017. 11. 27. 12:55

블랙 프라이데이에 사람들이 붐비니

쇼핑을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우유가 떨어지고,

또 췌장암을 앓았던 우리교회 제리가 천국으로 가

토요일에 교회에서 메모리얼 서비스가 있었어  

조의카드도 구입해야 해 

  어쩔수 없이 쇼핑을 가야했다.

  

가장 가까운 동네 슈퍼도 차로 7분이니

간김에 다른것들도 구입해야하고,

또 괜찮은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이 있나

둘러 보고 싶어서 15분 거리의 샘즈와 월마트로 갔다.




 이럴땐 걸어서 가게에 갈수 있는 한국이 생각난다.



데이빗이 차에서 이 쇼핑품들을 집에 들고 와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푸드도 세일하냐고? ㅎㅎ


집에 있는 와풀 기계가 좋지 않아

좋은것으로 하나 사고 싶었는데,

덕분에 좋은 브랜드로 와풀 기계

($10세일해 $25에 구입) 하나 건졌다.

예전엔 저 메이커 와풀 기계가 더 많이 비싼것 같았는데,


 

 조의 카드가 필요해서 쇼핑을 갔는데,

메모리얼 서비스때 가족들에게 주지 못했다.


55세에 별세했지만, 정말 훌륭하게 살았고,

  메모리얼 서비스도 감동적이었는데

   내 조의 카드 내용이 너무 평범해서 미안해서 주지 못했다. 

 메모리얼 서비스 마치고 집에오는길에 가게에 가서 다시 조의카드를 구입했다.  

 

 인터넷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하고, 

또 내일 사이버 먼데이도 있기에

난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가지 않는것을 전통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우유와 조의카드가 필요해 쇼핑을 갔고,

와풀 기계하나 구입했네.


다음엔 제발 필요한것 미리미리 사자, 김경란!



2017.  11. 26.  (일)  경란



추신 :  몇년전부터 더 많은 고객을 선점하기위해

추수감사절날 오후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하는

매장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각있는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엔 매장 직원들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며

추수감사절날 쇼핑을 보이콧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오후에 쇼핑 매장이 영업을 하니

레스토랑도 영업을 해 

추수감사절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