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에 옆집 데비네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웃친구 케시가자기 머리 어떻냐고 묻길래 내가 예쁘다고 했더니 자기가 직접 잘랐다고 했다. 그래 내가 케시에게너처럼 커트하기 쉽지 않은데,예쁘게 잘 잘랐다고 말해주고선, 나도 내 머리를 내가 직접 커트해서미장원에 가지 않은지 8년쯤 되었다고 했더니 케시는 자긴 태어나서 한 번도 미장원에 가지 않았다고 했다.세 상 에 나! 그래 궁금해서 너 결혼식땐 네 머리 누가 해주었냐고 물었더니 결혼식 때도 자기가 했다고 했다. 엄마 집에서 결혼식을 간단하게 했다고. 내 머리는 단발이니 바로 자르면 되지만케시 머리는 쉽지 않은데,60년 이상 훈련되어서 달인이 되었나? 내가 너 머리 기른적은 없었냐고물었어야 했는데. 이번엔 케시에게 넌 얼굴에 화장품은 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