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에 시카고 오페라 극장인 lyric opera of chicago에서 예비 스타들을 위한 "Rising Stars in Concert" 무료 공연이 있었다. 시카고 오페라 극장은 공연도 훌륭하지만, 극장 외. 내부도 멋있다. 평소 공연 때 좋은 좌석은 티켓이 너무 비싸서 그림의 떡이었는데 무료 공연땐 먼저 예약하면 되니까 너무너무 가고 싶었다. 그런데 시카고 다운타운까지 특히나 밤늦게 혼자 운전에 자신이 없으니 기차 타고 가야 하는데, 밤 7시 30분 공연이라 공연 마치고 밤늦게 혼자서 기차역까지 가는 게 불안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 예전엔 밤늦게도 혼자 다니고 했는데, 코로나 이후 시카고 치안이 더 나빠진 듯. 우리 집 남자들은 오페라류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으니 절대 가지 않을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