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주간 주말마다 점심 또는 저녁 식사 손님을 6번 초대하게 되었다. 한번은 계획에 없었으나 상황에 의해 갑짜기 저녁 초대가 이루어 진적도 있지만 나머진 멀리는 10년 전부터 몇번씩 제의를 하곤 했는데 서로 날짜가 맞지 않아 여지껏 밀린것으로 어느날 어떤계기로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아서 남편이 장기출장을 떠나기 전에 초대를 마무리하느라 약간 무리를 했다. 출장 다녀오면 밀린 집안일로 인해 바빠질 터라 또 언제가 될지 모르기에. 사람들은 나보고 친구가 많다고 하는데 정작 그렇게 가까운 친구는 한두 명도 안되는고, 교인들과도 10년 이상씩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행사나 모임에서 만나 친분이 생겨 교회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는 하지만, 개별적으로 따로 만난 적이 없기에 세월이 가도 관계는 늘 그대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