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2일(일) 남편의 생일 이었다. 남편은 코로나 이전까지 9월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매년 비상근무 (Outage)라 주말도 없이 주 7일 하루 12시간씩를 근무해 생일도 미리 축하를 하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비상근무 기간이 단축되어 올핸 남편의 생일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비상근무가 시작되어 생일에 출근하지 않아서 좋았다. 남편은 외식을 싫어하기에 가까운 이웃사람들 몇명 초대해서 생일 축하를 해 줄까 했더니 남편이 앞으로 11월말까진 쉬지 못하기에 그날 겨울준비를 모두 마쳐야한다며 바쁘다고. 마침, 옆집 데비와 젝, 이바와 릭도 다른 스케쥴이 있었다. 그러면 손님은 초대하지 않더라도 남편이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더니 비상근무 시작되면 일터에 정크푸드에 달달한 디저트가 많아서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