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미 서부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며 (항공권구입, 입국수속, 자동차 렌트)

앤드류 엄마 2016. 5. 25. 12:55



라스베가스의 첫날


내 친구들의 이번 미국행은

미 서부 여행과 우리집(시카고 인근)을 방문하는 것인데 

몇몇 일행이 휴가가 짧은 관계로

 시간과 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할수도록 일정으로 짜야했다.


서부 여행 주요코스가 그랜드캐년을 비롯해 

 유타주와 그 부근에 있는 국립공원이기에

L.A나 샌프란시스코 보단 라스베가스로 오는것이 좋은데

   다행히 대한항공이 라스베가스 직항이 있었고,

또 대한항공 이용시 대한항공 노선이 있는 지역이면

입국지와 출국지가 서로 달라도 할인 왕복요금 혜택을 받을수 있었어   

김해에서 인천-라스베가스 직항과 시카고 - 인천 (직항) - 김해로 예매했다.

* 지난해 말에 한국친구들이 아는 여행사에서 

(인터파크나 탑항공도 저렴하다) 

정말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 (1,150,000 원)했고,

 라스베가스에서 시카고 편도는 지난 2월에 내가   

www.orbitz.com 에서  유나이트항공을  아주 싼가격 ($108.1)에 구입했다.

* 라스베가스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진 항공료도 많이 비싸고,

주말엔 호텔비도 비싸니 피하는것이 좋다.

* 내 스케쥴에 맞춰 일정을 짜다보니 시카고로 바로 오는것보단

라스베가스로 먼저 오는것이 나았다.


일행들중엔 해외 여행이 처음인 친구도 있고,

나머진 여행사를 통해 페케지 여행만 갔는데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입국심사에대한 불안이 컸다.

(미국 연락처는 우리집 주소인데, 입국은 라스베가스로 하는것도 그렇고)

그래 친구들을 위해 소개와 친구들의 체류일정과 목적등을 간략하게 적은 편지와 

시카고 국내선 항공권과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마뉴먼트 밸리 캐빈등 

숙박 예약서류를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내 여권에 첨부하게 했다.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나한테 전화하면 되니 걱정말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내 비행기가 2시간이나 연착되었다.  

그런데 라스 베가스 공항에 한인 2세인지 통역관이 있었어 그분 도움을 받아    

첨부된 서류도 있고해서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그렇지만 내가 늦어서 친구들이 낯선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2시간이상 기다려야했고,

여행 첫날이자 라스베가스에서의 첫날

늦은 저녁과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를 잠시 배회하는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쟈동차 렌트

미 서부 대로

보시다 시피 라스베가스 시내만 벗어나면 차가 많이 다니지 않기에

한국에서 운전한 사람이면 미 서부 운전은 쉬운데


포드 8인승 SUV  (1 주일 자차/인보험료 포함 $1,322.74)


우린 일행이 6명이다 보니 한국에서 운전해본적이 없었던 

차체가 큰 SUV 라 다소 걱정이 되었다.

일행중 막내인 희순이와


미애가 그 먼길을 운전해 주었다.


공항에서 자동차를 렌트하면 시내보다 비싼데다

렌트기간이 일주일 이상되어 다음날 시내 엔트프라이즈에서 렌트를 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진 택시비 20달러내외고 

호텔에 따라 주차료를 별도로 지불해야되는곳도 있는데

우리가 첫날 묶은 Luxor 도 주차료를 따로 내어야했다,

호텔밀집 지역인 스트립에 렌트카 대리점이 몇개 있어, 

호텔에 따라 걸어다닐수도 있고, 아님 택시타더라도 15달러면 될듯.  

* 공항에서 스트립가는 버스편도 있는데 국내선에만 있다.


 차량 렌트시 렌트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6일이 5일이나 7일보다 렌트비가 적고,

미국의 경우 렌트차량도 본인의 자동차보험에 적용된다는데

한국의 경우 렌트차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따로 자차와 인보험을 가입했고,

운전자 1 추가시 하루 10달러씩 추가되어

나를 포함해 3명만 운전자로 등록을 했다.


차를 빌려 월마트에 가서 아이스박스와 물, 얼음을 비롯 식품을 구입해서

4시간 40분 떨어진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했다.



2016.  5.  24.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