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우리 아이들이 디즈니월드만큼 좋아하는 Six Flags 에서

앤드류 엄마 2013. 6. 11. 21:52

 

우리 아이들이 워싱턴 DC 나 뉴욕투어나 그어떤 여행보다 더 좋아하는 6 Flags 앞에서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사진도 찍고, 경치도 보고싶어

뒤에 보이는 타워(둥근원형이 천천히 돌아가면서 위로 올라가 전망대가 된다) 에 올라갔다 식겁했다.

 

 앤드류는 무서운 롤러코스트를 잘 타고 데이빗은 덜 무서운것만 타니

남편은 앤드류를 맡고, 난 데이빗을 담당했다.

남편과 난 놀이기구를 못타니 데이빗이 어렸을땐 앤드류만 다른 일행들에게 부탁하기도했다.  

 최고온도가 20도쯤 되었으나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시원했기에 

Water Park 에선 놀수 없었지만 아이들 따라 다녀야 하는 나 한테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물놀이 하긴 쌀쌀했는데 Water Park 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었네.

 

 

 방문객들이 많을땐 뒷편 주차장도 만원인데 어젠 방문객이 많지 않았는듯.

그래 아이들이 롤러코스트 타는데 1시간씩 기다리지 않아 좋았다.

 전망대 안 (원형으로 천천히 빙빙 돌아가면서 올라가 360도를 다 볼수있었어 좋았다) 

* 꼭대기에 갔을때 몇바퀴씩 돌며 꽤 오래 머물렀는데 블로그에 올릴 사진 열심히 찍느라 데이빗을 깜빡하고선

다 내려 왔을때쯤 생각나 급히 찍어주었다

 내가 유일하게 탈줄 아는 회전목마 

처음엔 데이빗은 2층에서 타고, 난 겁이나 1층에서 탔는데

전망대 올라갔다오니 2층에서 탈수 있을것 같아서

돌아갈 시간에 앤드류와 남편을 기다리다 2층에서 함께 탔다.  

저 위 어디쯤에 앤드류가 있다고.

 

이번 여름엔 가족여행대신 앤드류 대학 탐방과 몇년동안 못간 시댁을 가기로 했는데

방학이 11주가 넘지만 앤드류류 봉사활동(4주) 에 데이빗 밴드캠프에 손님이 오시기에 

이번주와 다음주밖엔 시간이 없네요. 

* 8월부턴 데이빗은 밴드 연습이 있고, 토요일마다 프레이드에 참가해야한다.

 

이번주는 시댁가는 길에 미시건 텍을 방문하고, 시댁갔다, 시누네 잠깐 방문하고

금요일 3시까지 앤드류 예방접종에 토요일 그렉회사 견학이있기에

금요일 오후에 귀가할 예정입니다.

 

미시건 텍이 집에서 8시간이나 소요되는데다 시차가 1시간 빠르고,

대학캠프스만 돌아보는것이 아니라 관계자와 면담도 있기에 숙박이 불가피해 

시카고 북쪽에 위치해 가는길에 있는 Six Flags 에서 5시 까지 놀다

어제 밤 10시 45분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대학까지 2시간 더 가야하는데다 시차가 1시간 더 빠르니 9시에 출발해야한다네요.

 

대학을 탐방하고 시댁갔다 목요일 오전에 5시간 30분 떨어진 시누네로 갈 예정인데

시댁이 워낙 시골이라 인터넷도 전화선으로 사용하고 속도가 워낙 느리니 당분간 인터넷은 못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오늘 새벽에 잠을 깨 포스팅을 할수 있었습니다.

 

혼자 로비에서 블로그 중인데, 남편과 아이들이 아침먹어러 갔으니 저도 서둘러야겠습니다.

어제 아침 출발때 지은 죄가 있어 오늘은 늦어면 절대 안되거든요. ^^

 

제 블로그 찾으신분들 즐거운 한주 되시길...

 

2013.  6.  11.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