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단장한 집들이 12월 한달동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사진 아래는 우리타운 경찰서에서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크리스마스 행사 풍경들이다
멋진 마부가 끄는 무료 마차 드라이브
캐롤송을 부르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
캐롤송을 연주하고 있는 데이빗 밴드부 (8학년 지원자에 한해서)
주민들을 위한 공연인데 참석자들이 대부분 밴드부 부모들이라 좀 그랬다
행사장에서 산타크루즈와 메세스 크루즈와 무료 기념촬영도 할수있다.
산타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밴드부 아이들
*참석한 사람들은 뭣도 모르고 이 행사를 준비한 경찰들에게 고마와 했는데,
경찰들은 일요일에 행사하면서 오버타임수다을 챙기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관심이 없어 행사 참석자들이 많지 않아
행사비용과 인건비를 계산하면 참으로 비싼 행사고, 주민들 세금이라 난 하나도 반갑지 않았다.
데이빗 밴드부 크리스마스 공연
일주일 뒤에 있었던 고등학교 밴드부 공연도 보았는데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촬영을 못했다.
우리교회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우리교회 어른들 크리스마스 공연
프로 가수, 연기자 못지 않은 재주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우리 교인들만 보기엔 정말 아깝다.
내 친구 이바는 카톨릭 신자인데, 크리스마스 공연을 한번 보고는 매년 우리가족들과 함께 참석한다.
무대에서 복도에서 신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연주자들 - 다들 중.고교 밴드부 출신들이다
크리스마스 행사시 빠지지 않는 다과와 음료
Angel Tree
교도수 재소자 자녀들에게 재소중인 부모의 이름으로 보내는 선물들
크리스마스 추리에 선물받는 아이 이름과 나이 그리고 원하는 선물이 적힌 카드가 있어
희망자들이 그 카드를 가져가 해당선물을 추리아래에 둔다.
우리교회에서 150개의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 예배시작전에 선물이 산더미같이 있었는데
예배마치고 오니 대부분의 선물들을 벌써 운반을 시작했다.
내가 선물할 아인 1살된 여자아이였는데 2살짜기 옷을 부탁했다.
선물을 사러가서 괜찮은옷 하나를 사야할지?
가격대가 낮은 옷을 몇개 사야하는지 고민하다 많을수록 좋을것 같아
후자를 선택하고 선물교환권을 동봉했는데 그곳에 Khol's 가 있었으면.
선물을 포장하고 이 어린아이에게 아빠가 필요하니
좋은아빠가 되어줄수있도록 도와주시라고 기도를 드렸다.
데이빗 피아노 선생님이 준비한 제자들의 크리스마스 연주회
제자가 20명이나 되는데다 한명이 몇곡씩을 연주하니 연주가 생각보다 길었다.
나야 음악들어니 좋았지만 울 남편 고문이었으리라.
피아노 선생님인 머린이 우리교회 교인이라 교회 카페트리아를 빌렸다.
선생님이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조부모님들을 위해 준비한 다과
미안해서 나도 찬조했는데 내쿠키가 인기사 많아 초장에 다 팔렸다.
미국은 피아노 레슨이 비싼편이라 보통 30분에 20달러씩 받는데
머린은 20년도 넘게 45분에 15달러씩 받고 있으면서
크리스마스 행사도 준비하고, 또 아이들에게 선물까지 주었다.
제자들과 함께한 머린
데이빗이 가장좋아하는 3학년 담임선생님 Mrs.Ledbutter 와 함께
해마다 크리스마스때면 찾아뵙는다. 앞으로 점점 더 데이빗과 키 차이가 날것 같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 쿠키들
쿠키줄 사람들이 많아 한차례 하루종일 구워서 주고, 다시 몇번이나 구웠다.
내가 한국에 살았으면 일주일내내 쿠키 구울뻔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에게 주는 쿠키라 기분좋게 구웠다.
가가호호 아름답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전등들이
차가운 겨울밤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밝혀주고,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감사와 사랑이 함께하기에 12월이 즐겁고 행복하다.
2012. 12. 23. (일)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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