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잊을수없는 오르간주의 Mt. Hood 와 빽빽한 산림

앤드류 엄마 2012. 7. 2. 14:41

 

 

주황색 마크는 현재 있는곳

 

 

후드산 가는길

 

오르간은 어디가나 쭉쭉뻗은 나무들이 빽빽해서, 주전체가 국립산림공원같았다.

비행기에서 떨어져도 푹신한 나무위에 내려앉아 다치지 않을것 같은 착각까지 들고,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고맑은 신선한 공기가 온몸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듯 했다.

 

 

 

 1년내내 눈이 녹지 않는다는 마운트 후드의 정상부근의 주차장에서

(데이빗은 춥다고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했다)

마운트 후드는 해발 3,429 미터로 오르간주에서 가장 높으며 휴화산이있다.

 

 

 

 Timberline lodge 앞에서

 

미국 대공황때 건설된 스키리조트로 산정상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 

 

 사진으로 보는 팀버라인 리조트의 역사

 

 

 석조와 몇백년은 된 듯한 나무로 지어져 있었다

 

 

 아무생각없이 반바지로 왔다 추워서 딸이 사진 찍어달라는데 춥다고 빨리가자고 했다. 

 

 

 

산에서 내려오다 전망대에서 찍은 주위풍경

왔던길이 아닌 다른길로 오다 길을 잃어 산에서 헤메다 늦었고,

길을 잃은 덕분에 전망대로 지나가게되었는데, 시간없다며 나혼자 내려서 사진찍어란다.

그곳에 있던 한 청년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뒷배경은 없고 내 얼굴만 덜렁찍었다.

 

Ainsworth State Park 캠프장 가는길

 

캠프장 근처에 있는 폭포 (때맞춰 비가 잠깐 그쳐 고마왔다)

아래쪽에 더 큰 폭포가 있었는데 캠프장 들어올때보고, 갈땐 반대방향으로 가게되어 시간이 없어 못갔다

 

캠핑장부근으로 약 30분단위로 기차가 지나가는 것만 제외하면  

숲도 좋고, 계곡물도 좋고, 근처에 마운트 후드도있고,

캠핑장엔 유료샤워장 보다 더 좋은 무료사워장도 있어 좋았다.

시간이 있었슴 하루정도 더 있어면서 주변길로 산책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지냈어면 싶었다.

 

그런데 밤부터 아침까지 비가 내려 텐트가 젖은채 철수해야했다.

 

 

2012.  7.  2. (일)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경란

 

내일은 오르간주의 아름다운 해변(태평양) 풍경들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