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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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엘로스톤 즐기기 - 2

앤드류 엄마 2012. 6. 25. 04:32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엘로스톤은 화산 폭팔할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화산이 폭팔하면 미국의 1/3 이상이 피해를 입을만큼 화산분화구가 크다.

그래 곳곳에 펄펄끓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온천들이 많다. 

지난번에 왔을때 모든 온천들을 다녀보았기에 이번엔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곳들만 둘러보았다. 

 

 

위의 두 사진은 맘모스 가이저로서 물에 의해 표면의 색깔이 변하는데,

지난번에 왔을땐 가뭄탓인지 전체가 그의 하얀색이어서 우리집 세남자들이 실망을 했는데

이번엔 그때에 비해 보기가 나았다.

그런데 지난달에 엘로스톤을 다녀가신 슈가파이님의 말에 의하면

오래전에 왔을땐 에메랄드빛도 있고 정말 아름다왔다고. 

 

 

에메랄드 물빛이 아름다와 내가 가장 좋아한

Midson Spring 

 

 

Midson Spring 주변

 

 

 

 

 

 

 

 

 

 

군데군데 깨끗한 옥빛 온천들이 많았다

 

 

 

Old Faithful 근처에 있는 Morning Glory 가는길에서 만난 온천들

 

Morning Glory

주변을 둘러싼 빽빽한 산림숲에 있어 개인 야외온천했슴 딱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물 온도가 엄청 높기에 들어가면 익겠지.

 

 

우리집 세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Old Faithful

매일 약 90분마다 32 - 56미터 높이의 물기둥이 쏫아 오른다

 

Old Faithful 주변 풍경들

 

우리가 묶었던 Old Faithful Inn

 

엘로스톤내 있는 숙소는 개인회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데다

날씨관계로 1년에 반정도밖에 손님을 받지 못하니 비싼편이다.

세금포함 1박에 185달러나 되는데 방과 욕실이 작다.

몇일째 텐트생활을 해 그동안 티브를 보지 못했기에 아이들이 잔뜩기대를 했었는데

티브가 없어 실망이 컸다.

 

남편이 분위기를 안다면 함께 가서 라이브 뮤직도 듣고

맥주한잔 했을텐데...  혼자가려다 시간도 늦었고 피곤해서 욕조로 대신했다.

 

 

처음 갔을땐 사방에서 온천이 펄펄끓고 있으니 꼭 금방이라도 화산이 폭발할것 같아 무서웠는데

이번엔 수정과도 같이 맑은 옥빛 물빛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물이 아름다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물속으로 빠져들어갈것 같았다.

 

8월에 갔을땐 온천주위를 돌땐 더웠는데

이번엔 기온이 낮아 온천주위가 따뜻해서 좋았다.

 

엘로스톤엔 트레일이 많으니 시간이 된다면 트레일을 걷어보길 권한다.

우린  oid Faithful 근처에 있는 Moring Glory 가는 트레일 (1.5마일) 만 걸었고,

지난번에 와서 2박 3일을 체류했기에 이번엔 하루만 체류했다.

 

야생곰이 있어도 텐트족들이 많으니 텐트치고 (몇개월전에 예약해야함)

낚시도 하고 3박 4일 정도 체류하면서 구석구석 돌아보고

휴식을 하면 좋을것 같다.

 

엘로스톤 화산이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말고

계속해서 후세대들에게 좋은 휴양처가 되어주길 소망해본다. 

 

 

2012.  6.  24. (일) 경란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갔다

오늘 6월 24일 (일)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댓글에 감사드리며, 시간나는대로 계속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