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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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들

Jr. High School 밴드 콘테스트

앤드류 엄마 2012. 3. 18. 08:03

 

 

 

막내 데이빗 학교 Channahon Jr. High School Band

 

토요일인 오늘 (3월 17일) 인근에 있는 15개 중학교 밴드부가 참가한 콘테스트가 있었다.

 

 

 전체 순위대신 레벨 (1, 2) 로 결과발표했는데 데이빗 학교는 레벨 1 을 받았다.

 

 



 

팀당  3곡씩 연주했는데, 다른 곡은 용량이 초가된단다.

안내방송을 녹화하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시작을 놓쳐 아쉽다.

 

 

 

데이빗은 신체 모든 근육이 약해서 5학년때 밴드부에 가입하겠다고 했을때

악기중 가장 쉽게 부를수 있는 클라리넷을 선택하게했고, 

첫해동안 일주일에 30분씩 개인레슨을 받게했고,

그후부턴 레슨없이 학교와 집에서 연습해서 하는데 곧잘 연주한다.

밴드부원들은 매주 숙제로 150분씩 (하루에 20 - 30분) 개인 연습을 해야하고,

학교에선 5,6학년은 화,수요일 40분씩 수업을하고, 7,8학년은 월,수,금(격주) 40분씩 한다.

 

토요일 (3월 17일) 인 오늘도 앤드류가 육상대회가 있어

평상시처럼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나야했다.

평상시 녀석이 아침으로 시리얼 조금 먹고 마는데, 

오늘은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싶다고 해 

녀석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맥도날드에서 아침 사먹이고 학교에 태워주었다.

(아이들 어디갈땐 꼭 데려다주어야하니 미국 부모들은 아이들 운전수노릇 하느라 바쁘다).

 

앤드류가 육상대회 마치면 또 학교로 태워러 가야하는데

 난 데이빗 밴드 콘테스트에 가야하고, 남편은 출장중이라

이웃친구 이바에게 부탁했는데, 다행이 앤드류가 늦게 마쳐 내가 데려올수있었다.

많은 미국 부모들은 고등학생 자녀들 원정 경기도 가서 응원해 주는데,

앤드류 녀석이 괜찮다고 하니 홈경기때나 응원가주어야 겠다.

 

30분후엔 앤드류 학교 뮤지컬 팀의 공연이 있어 데이빗과 공연보러가야하니

이래 저래 하루가 금방간다.

 

2012.  3.  17. (토)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