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캠핑

미해군 항공박물관에서

앤드류 엄마 2012. 1. 18. 05:31

 

우리집 가족사진을 비롯해 주요 자료들이 등록되어 메인 컴퓨터가 년초에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장장 2주일동안 남편이 밤늦도록 잠을 못자면서고생한 결과 드디어 복구시켜, 한시름 놓았습니다.

덕분에 지난연말에 다녀온 가족여행기를 계속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우주와 항공과학뿐에 관심이 많을뿐만 아니라 어릴때 꿈이었던 조종사에 대한

미련이 있는건지, 경비행기 면허증를 취득해서  결혼전에는 가끔씩 하늘을 날곤했다. 

아이들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우주와 항공기등에 관심이 많아 

우리가족은 기회있을때마다 항공박물관이나 비행박물관을 방문하곤 한다.

 

지난 연말에도 예초에 계획에도 없었던 플로리다주 서쪽끝 펜시콜라 해변에 위치해있는

미해군 항공박물관에 갔다.  남편왈 우리 목적지에서 3시간밖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내가 원하는곳은 2시간만 떨어져 있어도 시간없다고 했을텐데.

 

그때까진 난 전투기와 수송기등 군 항공기들은 모두 공군소속인줄 알았는데,

그날 알고보니 미 해군도 항공모함, 군함, 잠수함등과 함께 엄청 많은 전투기와

수송기등 많은 항공기를 보유하고있었다.  (영화 "탑건"의 전투기도 미해군 소속).

 

해군 항공박물관에선 해군에서 은퇴한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전시된 항공기종이 엄청 많았다.

국립이라 무료이고 박물관 규모도 꽤 크니, 근처로 지나가게되면 방문을 권하고 싶다.

(전시품만 3-4시간 소요되고, IMax 와 체험을 겸하려면 하루정도 소요됨)

우린 문닫기 2시간전에 겨우 도착해 주마간산을 해야했는데도

아이들은 지난번 가족여행지중 두번째로 좋았던 곳이란다.

 

 

 

 

 

 

영화 "탑건"의 모델인 전투기

 

항공기 내부를 볼수 있도록  

 

 

누드 전투기 (앞쪽)

 

누드 전투기 (뒷편)

 

대통령 전용 헬기 

 

대통령 전용 헬기 실내

 

 

전투기 날개안과 날개밑의 비밀병기

 

 

 

 

 

 

 

 

원자력 폭탄

 

 

2012.  1.  17.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