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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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미국같지 않는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즈

앤드류 엄마 2012. 1. 4. 13:04

 

재즈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뉴올리언즈는 남부 루지애나 끝부분에 위치해있다.

 

루지애나주는 미국 초창기에 프랑스령이었다가 스페인에게 빼앗겼다 다시 프랑스령이 되었는데, 

유럽침략을 위한 전쟁 자금이 필요했던 나폴레옹이 미국의 3대 대통령 제프슨에게 1천 5백만달러에

팔아 미국령이 되었다.  

 

그때의 영향으로 뉴올리언즈시 중앙에 위치한 French Quarter 는 건축양식과 문화가 

미국과 많이 다르고, 브라질 삼바축제와 비슷한 Mardi Gras 라는 축제가 있고,

재즈의 본고장답게 시내 어딜가나 밴드들이 연주하는 재즈음악을 들을수 있기에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스페인 지배당시 건설되었던 건물들이지만

오랫동안 프랑스령이었던 관계로 일대를 French Quarter 라 부른다

 

거리가 좁아 모두 일방 통행이며, Mardi Gras 축제때 2층 발코니에서도 춤을 춘다고.

저 좁은 거리에서 어떻게 몇만명씩 프레이드를 하는지?

 

 마차를 이용한 시내관광 (Jackson Square 앞에 있어며 설명도 해준다)

French Quarter 가 넓지 않기에 도보로도 가능하고, 걸어다니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  

걸어다닐경우 마음에 드는 밴드앞에서 휴식하며 감상할수 있기에.

 

 

 미시시피 강 (강이 넓어 화물선도 다니고, 유람선도 다닌다 - 뒤에 보이는 배가 유람선)

 

프렌치 마켓 (작은가게들이 모여있다)  

뉴올리언즈 기념품들이 미국내 다른지역보다 많이 비싼 편이었는데 프렌치 마켓이 쬐금 싼것같다.

 

 

페스츄리로 유명한 Cafe Beignet (Bourbon St.위치해 있으며 도넛이 맛있다)

카페와 레스토랑에 밴드가 있는곳이 많다 

저 카페에서 사먹지도 않고 길가다 밴드 연주에 춤추는 배짱좋은 사람들

 

 거리의 악사들

$1 짜리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Jackson Square 와 St Louis Cathedral 중간 거리에서

연주를 잘해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Jackson Square 에서 (뒤에 보이는 건물이 St Louis Cathedral)

 

St Louis Cathedral 내부

1914 년에 준공되었고, Pope John Paul 2세가 방문한 곳으로 내부가 웅장하고 화려하다 

 

미니 Mardi Gras 프레이드

 

다운타운 중앙로 (차도 중앙으로 전철이 운행되고있다)

 

어디가나 화려한 카지노입구

 

뉴올리언즈는 가족들과 함께 오는것 보단 

뉴올리언즈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와야 밤늦게까지 제대로 즐길수 있을것같다.

여름엔 습도가 무지 높고 덥기에 여름은 피해야 할것같다.

 

저녁에 세남자가 티브를 선택해, 나 혼자 밤거리를 배회하고 재즈 카페에서 고독할뻔했는데,

우연히 만난 서정희님덕분에 뉴올리언즈에서 좋은 추억하나 선물받았다.  

 

2012.  1.  3. (수)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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