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케네디 스페이스 센타

앤드류 엄마 2011. 1. 6. 02:15

 

 

 

 

 차량 조립 빌딩

 

 로켓 수송 차량

 

 로켓 컨츄롤 관련부스

 

 Saturn V

 

 

 

 

로켓 가든

 

도착하니 벌써 1시가 되었다.

프로그램 시간을 확인하니 1시에 Hubble 3D 아이멕스를 시작해 급하게 그것부터 보았는데,

이내 후회를 했다.  아이멕스는 나중에 해가 지고 나서도 봐도 되기에 밝을때 야외에 있는것부터

둘러보고 체험하는것을 우선으로 해야 했다.

Hubble 는 Hubble Space Telescope (우주 천체 망원경 Hubble) 를 수리하기 위해 우주선을 탄 Atlantis 7명의

우주생활과 수리과정 그리고 수리한 천체 망원경으로 본 별의 탄생과 행성을 촬영한 일종의 다큐멘트리

였는데, 상상을 초월하게 스케일 아이멕스에 혼이 나간것 같았다. 

 

아이멕스를 본뒤 급하게 버스투어부터 나섰는데, 버스투어는 4대의 버스가 10분마다 출발했지만,

엄청난 인파가 몰려 50분정도 버스를 기다려야했다. 

버스투어로 2곳을 방문하는데, 첫번째 전망대에 가서 우주발사대와 주위를 둘러보는데, 우주발사대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 현장감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모두 하차해야하니, 하차후 바로 다음행 버스를 타는것이

시간이 절약될것 같다, 역시 몇십분기다린끝에 두번째 목적지인 Apollo/Saturn V Center 로 갔다.

실제 발사된 엄청난 크기의 Saturn V 로켓을 볼수있고, 로켓과 관련것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다.

많은 아이들이 이곳을 방문한후 우주비행사의 꿈을 키우곤한다는데, 우리아이들은 그동안 워싱턴 우주과학

박물관과 시카고 산업과학 발물관에서 몇번씩이나 우주와 로켓관련된것들을 보아서 그런지 별로감흥이

없었지만, Saturn V 는 조금 신기해했다.

 

Saturn V 와 더불어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것이 Shuttle Launch Experience (우주선 발사체험) 인데,

대기자들이 엄청나 다른곳들을 둘러보다 나중에 갔더니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안내원들이 겁을 많이 주어서 기다리다 포기할까했는데, 데이빗 녀석도 내가 걱정이되어 포기하고 밖에서

기다리라고했지만, 너도 하는데 싶어 포기하지 않았다.  발사직전처럼 진동이 엄청심할때 머리를 잠깐

들어서 머리진동을 피하고, 몇번 눈을 깜았더니 별것 아니었다. 발사후 실내뚜껑(그 건물의) 이 열리면서 

하늘과 지구의 모습이 보였을때, 조금 신기했다.     

Shuttle Explorer 도 오래동안 줄을 서야했는데, 그동안 같은 Shuttle 는 아니지만 몇번 보았기에

줄선 시간이 아까왔다.  

 

Star Trek Live 는 공연인데 무대장치가 신기했고, 우리집 세남자가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재미있게 보았고, Early Space Exploration 전시관을 둘러보고 로켓들이 전시되어있는 Rocket Garden 을

둘러보고 서둘러 나왔다.  

시간이 없어 모두 다 둘러보지 못한것이 아쉬웠는데, 특히 다리건너기전 센타입구에 있는 U.S Astronaut

Hall of Fame 에 가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다.

센타관리를 민간에 위탁해서인지 국가시설이인데도 입장료(어른 $41/ 어린이 $31) 가 많이 비쌌다.

인터넷으로 구매시 가끔씩 할인($5) 쿠폰을 발행하기도 하기에 출발전에 www.kennedyspacecenter.com

을 확인해보는것이 좋을것같다.

그리고 음식이 많이 비싸니 미리 입구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고 오던지,

아님 음식반입이 허용되니 점심을 준비해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

 

2011. 1. 5 (수)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