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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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방송

Corn Festival

앤드류 엄마 2010. 9. 29. 05:39

 

지난 일요일 Morris 에서 하는  Grund County Corn Festival 에 다녀왔다.

미국의 행정구역은 연방정부 (Federal Government), 주정부 (State), 카운티 (County), City or town 으로

분류되는데, Morris 는 우리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인구 15,000 명의 중소도시로 Grund County 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인구 15,000 명이 가장 큰 도시이듯 Grund County 에 소속된 행정구역들은 대부분 시골의 작은 타운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이 옥수수밭이다.  

 

지난여름 우리시 페스티벌이 있었을때 내 개인적인 일로 데이빗에게 놀이기구를 태우주지 못했기에

Corn Festival 때 꼭 태워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행사 날짜를 알지못해 깜빡할뻔했다.

친구 Eva 딸이 그 행사에 참여하기에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교회갔다오니 그날이 마지막날 이라는

친구의 메세지가 남겨있었다.

 

큰 기대없이 데이빗을 데리고 갔다가 엄청난 인파와 규모에 깜짝 놀랬다.

우리시 페스티벌때 가지 못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아님 영영 콘 페스티벌에 가지 않았을테니까.

퍼레이드는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이나 즐기지 청소년들은 별로 관심이 없기에,

5년전 우리가 이곳으로 이사왔을때 아이들이 어릴때 이 행사장에 데리고 오지 않은것이 후회되었다.

퍼레이드는 2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 놀이기구를 태워주느라 다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다행히 데이빗은 내년에 나와 함께 퍼레이드 보러 오겠다니 내년에 제대로 페스티벌을 즐겨봐야겠다.

 

인근 주민들이 다 모였는지, 약 2 키로메쯤 양쪽 인도를 인파들이 메웠다. 

 

 

 

 


 

 

 


 

 

 

 

 


 

 보이스 카웃

 

인근 고등학교 밴드부가 모두 참여한것 같다.

 

놀이기구들이 어린아이용과 많이 스릴있는 것들이 많아

자유이용권을 구입했지만 속도감있는것을 무서워하는 데이빗은 같은 놀이기구만 몇번씩 타야했다.

 

2010. 9. 28.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