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차와 디저트 그리고 웃음과 수다

앤드류 엄마 2010. 5. 19. 00:16

교회친구들과 함께 (스커트를 입었는데...)

 

"We Care" 는 우리교회 여성 봉사단체로서 회원 12명이 음식배달과 집청소, 아이돌봐주기등의 도우미역할을

하면서 (추가 도움이 필요시 교회에서 별도로 신자들에게 이메일로 협조문을 보낸다), 여성 신자들의 친교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제공해준다.  

지난 금요일 저녁엔 "Tea & Dessert with Mother and Daughters, Sisters, and Friends" 행사가 있었다.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은 커피나 차를 머그컵이든 종이컵에 마시지 찻잔세트준비해 마시지 않기에 

찻잔세트는 장식용이 되고있는데, 그날 회원들이 차잔세트와 식탁보를 준비하고 대부분의 디저트도

직접만들어서 근사한 Tea Party 가 되었다.  참석자들도 대부분 분위기에 맞춰 옷차림을 했다.

이 모임을 위해 먼곳에 사시는 친정엄마를 초대한 사람도 있고, 어린딸과 함께온 사람, 시어머니와 딸과

3대가 함께 참석한 사람, 여동생이나 언니와 함께 참석해, 나처럼 혼자온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행사시기가 나한테 딱 맞아 회원들에게 날짜 잘 잡아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학교 졸업하면 꼭 회원에 가입하겠노라고도.

 

맛있는 디저트와 차와 함께 오랫만에 여자들끼리의 수다도 즐기며 많이 웃어 행복했던 밤이었다.  

Thank you We Care!

 

 

우리교회의 보물 "로리", 교회행사 단골 진행자로서 코메디언이 따로 없다. 

남편도 부인의 장단을 잘맞춰주어서 부부가함께 교인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다.

 

2010. 5. 18 (화) 경란

'일상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내문   (0) 2010.05.26
Concert, Concert, and Concert  (0) 2010.05.23
5월에 다시 찾아온 겨울  (0) 2010.05.09
짬뽕 그리고 부흥회   (0) 2010.05.02
Grove 를 마치고   (0)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