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World Race 에 참가하는
엘리사의 선교여행 모금행사가 있었다.
엘리사는 현재 고등학교 졸업반으로
2달뒤인 5월에 졸업하고
11개월동안 11개국을 돌며
그 지역에 대해 배우고, 선교활동도 지원하는
World Race 에 참가한다.
엘리스는 데이빗과 친하진 않지만
초등학교때부터 같는 학교와 교회를 다녔고,
엘리사 부모인 젠과 조는 모범적인 신앙인이고,
또 가끔씩 우리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기에
내 페이스북으로 행사초대가 와 참석하게되었다.
* 내게 행사 사진을 부탁해, 행사사진과 별도로
가족별, 그룹별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려주었더니
그 사진을 본인 프로필로 올린 사람들이 제법이었다.
미국에선 기금모금 행사나 자선행사에 참석해보면
음식과 음악도 있고,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과 밀린 이야기도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에 파티에 간것 같은데,
이번 행사도 볼링장에서 한 파티같았다.
엘리사의 친.인척들과 교인들이 많이들 오셔서
엘리사를 격려해 주었는데,
몇년전에 JJC 에 다녔던 젠의 조카를 그곳에서 만나 반가왔다.
엘리사는
3년전에 교인들과 Haiti 에 2주간 선교를 다녀온 이후로
해외 선교에 관심을 가지게되어
지난해 한차례 더 Haiti 에 다녀왔고,
교인 자녀 몇몇이 다녀온 World Race 에 참가하려고
베이비 시트도 하며 경비 마련을 비롯해
준비를 해 왔다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진학 대신
11개월동안 동남아와 아프리카등 11개국을 여행할 엘리사는
11개월 동안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신앙적으로도 훈련을 많이 받아
많이 성장하게 되리라 믿는다.
부모님(양쪽끝)과 목사님부부와 함께한 엘리사(중앙)
주변에서 기증한 경품들
(포장까지 예쁘게해서 기증한다)
친.인척들과 친분있는 교인들이 대부분 가족단위로 왔고,
우리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다.
그렉은 출장중이었고, 데이빗은 원하지 않아 난 혼자참석
* 참가비가 적은데 음식이 많았다. (볼링 유무에 따라 1인당 10 - 20달러)
주최한 조과 젠이 프라이드 치킨을 준비하고,
나머지 음식들은 참석자들이 찬조.
(난 초코렛 입힌 딸기 기증했더니 금방 빈접시가 되었다)
그룹별로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난 사진기사니 소속된 그룹이 없으니 고등부 리더인 맷이 함께 해 주었다.
또다른 경품
엘리사에게 편지쓰기
8시부터 볼링장을 전세내다 시피한 주최측
(7시 - 8시까진 식사와 자유시간)
볼링을 시작하자 약간 어두운 반짝조명만 밝혀주고,
가끔씩 댄스 음악을 틀어줘
볼링하면서 댄스도 하고 다들 흥겹게 즐겼다.
* 경품 추첨하느라 도중에 잠깐 불을 켰을때 촬영.
선교여행 도움도 주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평소 인사만 하던 사람들과 오랫만에 밀린 이야기도 하고,
의미있고, 즐거웠던 모금행사였다.
2017. 3. 15. (수)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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