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저녁에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여자들만의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파티에 참석하려고 등록을 하려고 보니 참가비나 음식에 관한 아무런 안내가 없었다. 파티니까 음식이든 디저트든 있을건데 이상해서 운영진에게 연락을 해서 참가비도 없고, 뭘 가져 갈까 하고 물었더니 그냥 너만 오면 된다고 했다. 파티에 음식이 필요하지 않냐며 음식 필요하면 내가 한국 군만두 가져갈 수 있다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 그래 참석 인원을 알아야지 적절하게 인원에 맞출 수 있으니 몇 명이나 참석하냐고 물었더니 85명이라고. 맙소사. 주최 측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청할지 몰랐다고. 코로나로 몇년동안 사람들을 멀리하며 지내 다들 이런 자리가 그리웠나 보다. 집에 있는 만두가 한입크기 만두라 개수가 많아서 다행이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