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랑 통화한지가 꽤 되었기에 몇일전부터 전화한번 해야지하고 있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어제 잘 지내고 있는지? 통화 할수있는지 연락이 왔다. 남편에겐 텔레파시를 보내도 반응이 없는데, 그녀와는 이렇게 텔레파시가 잘 통하니 우린 전생에 무슨 특별한 인연이 있었나? 그녀는 나와 텔레파시만 잘 통하는게 아니라 솔직한데다 생각하는 것과 삶의 가치관과 정치성향이 같아서, 죽이 잘맞고, 미국인 이웃들과 교류하면서 살아 좁쌀같은 미국남자들을 잘 이해해서 편하고, 또 현명하고 지혜로운데다 말도 재치있고, 재미있게 잘 해 통화하다 보면 시간가는줄을 모른다. 그녀는 우리집에서 차로 12시간 가야하는 뉴저지에 살고있어 만날수도 없고, 그녀가 블로그를 하지 않아 전화로 한번씩 밀린 이야기를 나누곤하는데, 2시간은 기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