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비로소 맑은 날을 만났다. 흐리지도 않고, 비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고, 파아란 하늘과 햇살이 어찌나 반갑던지.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도 7개씩 껴입다 갑자기 반팔로 바꾸려니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긴팔을 입어 앤드류만 제외하고 셋다 더웠다. 오늘 일정은 Svartifoss Waterfall, Svinafellsjokull Glacier, Mulagljufur Canyon, Jokulsarlon Glacier Lagoon, Diamond Beach Svartifoss Waterfall 주차장에서 30분쯤 산 위로 올라왔는 듯 폭포에서 쉬다 계속 올라갔는데, 폭포에선 많이 가팔랐다. 30분쯤 올라왔는 듯. 스위스에 가보진 않았지만 산 위를 덮고 있는 빙하와 산세가 스위스 분위기 같다. 사진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