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옆집 잭과 데비가 이바와 날
그들의 근사한 보트로 초대해준 덕분에 신나고, 행복했던 시간을 가졌다.
* 우리식구를 다 초대했는데 그렉과 데이빗은 관심없다고했고 (어떻게 이런일이)
앤드류는 하필 그때 바빠서 못갔다.
사람 좋은 옆집 아저씨 잭
1년 6개월전 잭과 데비가 옆집으로 이사오고나서 우린 이웃사촌을 또 얻었다.
데비와 이바와 함께
보트가 크고 좋아서, 편안하니 우리 고물보트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4 백만달러짜리 저택 (41억)
이 시골에 저렇게 비싼 집이 있었다니...
강주변에 멋진 집들이 많았서 집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울 남편은 보트로 호수에 낚시하러만 가니 우리지역 근처 강주변에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다.
이웃 잘 만나 호강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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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가 화이트 삭스 게임에 나와 우리 아이들을 초대해 주었다.
* 원래 경기가 우천으로 그날로 연기되어 이바 남편과 아이들이 일때문에 갈수없게 되었다고.
미국은 프로 야구를 비롯해 프로 스포츠 입장권이 많이 비싼데다
우리가족들은 그리 좋아하지도 않기에
경기장에 가본적이 거의 없다.
근 10년전에 남편의 이종 5촌이 시카고 컵스 게임에 남편과 앤드류를 초대해 주어서
두 부자가 갔었고, 3년전 여동생네가 우리집에 왔었을때
큰조카가 야구를 무지 좋아해서
큰 조카만 데리고 화이트 삭스 구장에 갔었는데 나도 그때 처음이었다.
그래 데이빗은 메이저 야구장이 그날이 처음이었고,
앤드류는 화이트 삭스 경기장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난 우리아이들과 함께 야구를 본것이 그때가 처음이었다..
좌석도 위치 좋은 비싼좌석이라 경기를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
나와 조카는 꼭대기 층에서 보았다. (그 좌석도 25달러나 주었다)
* 같은 좌석이라도 경기마다 입장권 가격이 다르다.
이웃들 덕분에 특별한 경험을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귀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 신세를 어떻게 갚을꼬...
좋은 친구를 만나는것도 쉽지 않지만
좋은 이웃을 만나는것은 더더욱 쉽지 않기에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것은 정말 크나큰 축복이고 행운인것 같다.
이 고마운 사람들에게 나도 좋은 친구, 이웃이 되어주어야겠다.
2015. 8. 2. (일)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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