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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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이틀반동안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 미북서부를 달리다

앤드류 엄마 2012. 6. 17. 02:51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대 평원 (양사방이 하늘과 맞닿은 지평선이다)

 

서부 미네소타부터 사우스다코다와 동부 몬테나까지 1000 마일(1,600키로메타) 동안은

도시가 몇개없고, 산도 없을뿐더러 집과 나무도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더문더문 있어,

그 흔한 멕도날드도 귀하다.  

 

몇일동안 가도가도 끝없는 대 평원이지만 하나도 무료하지 않고,

바다를 볼때와는 달리 가슴이 탁터일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평화로왔다.  

 

 

 

 목초지에 물을 주는 있는 스프링쿨러 

 

 아무리 궁궐같은 집이라도 이웃도 없이 저런곳엔 살고싶지 않다

 

 

 3일만에 도착한 산악지대 (나무도 없이 가시덤풀로 뒤덮은 구릉)

몬테나는 동부쪽은 초원이고, 중부는 구릉지대고 서북부는 산악지대로 이어졌고,

엘로스톤이 있는 와이오밍은 대부분이 산림으로 뒤덮인 산악지대이고,

일부는 위의 사진처럼 가시덤풀로 뒤덮은 구릉지대이다 

 

 

 

엘로스톤이 멀지않았다는 신호같았던 구릉지대

 

놀스다코다의 넓은 평원은 방목중인 소떼들도 귀하고, 콩밭도 없이 그냥 초원이었는데,

몬테나와 와이오밍은 가시덤풀뿐인 지역에서 방목중인 소떼들이 많았다.

방목중인 소떼들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잘못했는지 나오지않았다.

 

중간에 사진 정리를 하고 나니 놓친 순간들이 아쉽고,

새 카메라 사용하면서 차안에서 찍을때 스피드 부분에 두고는

정지했을때 바꾸지 않고, 또 정지모드에 두고는 차타고가면서 찍어 나오지 않아 실수한 사진이 많았다.

 

 

다음은 시에도르 루즈벨트공원과 코디 와이오밍편으로 이어집니다.

시간날때마다 업데이타 하겠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계속 방문해주세요.

 

2012.  6.  16.  경란 (토)

 

 

추신 :  6월 14일(금) 아침에 엘로스톤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까지 둘러보고

엘로스톤이 있는 와이오밍에서 몬테나와 아이다호를 지나

어제밤 자정넘어서 워싱턴주 시애틀인근에 사시는 시이모님댁에 도착했다.

총 운전거리 800 마일(1,280 키로)

 

곧장 시이모님 댁으로 왔었으면 밤 10시 30분쯔음에 도착했을텐데,

남편이 너무 늦다면서 중간에서 하루밤자고 가려고 했는데,

멋진 캠핑장은 자리가 없었고, 모텔들도 그 지역에서 리틀리그 야구경기가 있었어 방이 없었다.

(캠핑장과 모텔을 예약하지 않으면 이렇게 곤란을 겪을수도 있다). 

난 시이모님과 엄마와 함께살고 있는 시이종사촌누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밤이 늦었더라도 시이모님댁에 도착하고 싶었는데, 이모님과 이종사촌도 나와 같은 생각이셨다. 

워싱턴주는 시카고보다 2시간 늦어 어제 도착해서 이야기하다 현지시각으로 새벽 3시에 잤는데,

오늘 6시 40분에 깨어서 주인들이 일어나기전에 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 엎데이트를 했다.

 

 

오늘과 내일오전은 시애틀에서 보내고, 오르간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