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가 독립해서 이사 간지 근 3개월만에 어제 일요일 저녁에 남편과 데이빗과 나 셋이서 정식으로 앤드류 아파트를 방문했다. 나와 데이빗은예전에 앤드류와 시카고 함께 갔을때 잠깐 방문을 했지만, 남편은 이사 나갈때 이사만 도와주고3주 동안 출장 갔다 오고 주말에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아직 방문을 못하고 있었다. 베란다와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앤드류가 원했던 의자 2개($150) 와코스트코에서 화장지 36개짜리 한통을 사 들고 갔더니혼자서 이 화장지를 언제 다 써냐고.그래 우리가 반을 다시 가져갈까 했더니자기 여자친구에게 좀 주겠단다. ㅎㅎ 아들에게 이사한 집에 화장지를 선물하는 풍습에 대해 설명해 주었듯이앤드류도 이사간 아파트에서 별일 없이 잘 살고,하는 일들이 만사 술술 잘 풀리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