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옆집 데비로부터오늘 저녁 번개팅을 제의하는 문자가 왔다.어제까지만 해도 일기예보에서오늘 더울 거라 했는데,지난밤에 내렸던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어서 저녁에 온도가 많이 내려갔다.특히 데비네 뒤뜰 테라스는전 주인이 나무를 기막힌 위치에 심은 덕분에 그늘이 빨리 생겨 더 시원하다. 사진 오른쪽의 큰 나무가 오후 4시 30분이면 그늘을 만들어주고, 7시 이후엔 이웃 나무들 뒤로 해가 넘어가 해가 진것처럼 느껴진다. 우리 집 뒤뜰은 화단과 정화조 위치로 인해나무가 집 뒤에서 많이 떨어져 있었어우리집 뒷뜰 테라스는저녁 7시쯤 되어야 그늘이 생기는 듯. 저녁에 시원해진다는 예보에 갑자기 하게 된 번개팅이라 음식이 간소했지만 충분했다. 음식보단 함께 하는 시간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