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모두 휴식이 필요해 앤드류 과제물과 서류를 제출하고, 오랫만에 볼링장에 갔다.
아직 퇴근시간전이라 그런지 그 넓은 볼링장(28레인)에 노인들 단체팀들만 코너 한쪽을 차지
하고 있었고, 텅비어 있었다. (우리가 나갈때쯤 여고생들이 단체로 왔다)
결혼후 첫해 시누아들이 생일파티를 볼링장에서 해, 처음으로 미국의 볼링장에 갔을때, 한국과
분위기가 너무 달라 신기하기까지 했다.
그당시 한국에서는 볼링한게임하려면 전화예약도 받아주지 않아 볼링장에서 가서 예약하고,
저녁먹고도 예약시간이 남아, 볼링장에서 그 많은 담배연기마시며 기다렸다 어렵게 볼링을
쳤었는데, 미국은 항상 빈레인이 있기에 언제든지 가도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실내는 모두 금연이기에 깨끗하고, 이용객이 많지 않으니 시끄럽지않고, 가족과 함께 즐길수가 있다.
어린아이들은 특별히 레인 양쪽 가장자리에 네트를 설치해주어서 공이 골에 빠지지않으니
아이들도 볼링을 즐길수가 있기에, 어린이 단체생일파티등을 그곳에서 잘한다.
오랫만에 갔더니 점수는 영 신통치가 않았지만, 스페어처리하고, 스트라이크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함께 날리고, 아이들과 오랫만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인들은 주중엔 할인혜택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보호막 (자동으로 데이빗 차례가 되면 설치됨)
볼링장내에 페스트푸드코너와 주점이 있슴
앤드류 키가 몇달사이 또 훌쩍큰것 같다
2010. 1. 29. (금) 경란
'일상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돌아가시게 만드는것 (0) | 2010.02.04 |
---|---|
두 아들의 현장학습 (0) | 2010.02.02 |
아들대신 물마신 남편 (0) | 2010.01.30 |
남편과 함께 돌아온 우리집의 평화 (0) | 2010.01.27 |
죽은 사람만 억울하지 (0) | 201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