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교회에서 미리먹은 추수감사절 점심

앤드류 엄마 2012. 11. 20. 07:20

 

 1인당 5달러로 사전 예약후 식당에서 일체의 음식을 공수해 준비한것임

 

이곳은 신자가 증가해 5년전에 새로 건축한 신관 대 예배실인데

주말엔 의자만 정렬해 예배를 보고, 모두 치우고 운동도 하고, 콘서트도한다. 

미국은 공간을 다목적으로 잘 활용한다.  

 

 추수감사절의 대표 디저트인 호박파이

 

 

 초코렛 케익

 


 배식처가 3군데였지만 음식메뉴는 다 똑 같다

 


 부창부수 둘다 유머가 풍부해 항상 싱글벙글인 부부인데 비밀이 뭔가 물었더니

그런것은 없고, 자기들은 사람들이 나처럼 궁금하는것이 재미있단다.

최근에 결혼한 아들과 차를 바꿔탔는데

그차 뒤꽁무니에 "Just Married" (방금 결혼했어요) 라는 팻말이 붙어있는줄도 모르고 운전했다,

만난 사람들이 축하 인사를 하기에, 자신의 배를 보고 임신한줄 오해한줄 알았다며 날 웃겼다.  

 

  

 담임목사님부부를 (안쪽중간)을 저렇게 앉게 하다니...

신청자가 많아 테이블이 부족했다

 

 

식사중에 아이들이(희망자에 한해) 앞으로 나가 감사한것에 대해 말하는 순서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호일을 이용해 만들기 콘테스트가 있었다.

 

남편은 출근했고, 앤드류는 이날 도우미하고, 난 사진찍고, 데이빗 혼자 다른팀에서 먹었는데,

녀석이 사춘기인지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해, 우린 가족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셋다 너무 많이 먹어 저녁 생각이 없었는데, 데이빗이 8시나 되어서야 배가 고프단다.

냉장고에 밥과 반찬이 있어 전자렌지에서 데워서 주었다. 

 

2012.  11.  19. (월) 경란    

 

추신 :   먼훗날 사진속의 사람들을 보면서 추억하려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올렸다.

난 식사마치고 뒷정리할때 물병상자를 옮기다 허리가 삐꺽해 오늘 시간날때마다 누워있다.

앉아있는것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블로그가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