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진달래꽃 만개한 거제 대금산 경치에 반한 내 미국친구들

앤드류 엄마 2017. 4. 12. 11:52


 


친구가 지난 일요일에 

진달래꽃이 만개한 거제 대금산에 갔다왔다며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주었다.


진달래가 만개해 꽃도 예뻤지만

뒤로 다도해가 보여 경치도 아름다왔다.


여기는 산도 바다도 없고,

 또 이 넓은 미국땅에서 

   산에 가더라도 다도해는 고사하고,

바다를 볼수있곳도 않기에

 이곳에서 볼수없는 귀하고 아름다운 풍경이라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내 미국 친구들이 보고는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국은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벗꽃, 진달래, 철쭉, 유채꽃등이

풍성하게 피어선 봄 축제를 여는데 

여긴 집앞에 핀 작은 봄꽃들이 봄을 장식한다.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산도 그립고, 친구도 그립고,

   친구와 함께 진달래든 철쭉이 활짝 핀

    다도해가 보이는 산에 가고 싶어졌다.

한국이 차나 기차타고 갈수 있는 곳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예전에 내가 살았던 창원에서 1시간 이면,

 저 아름다운 산엘 갈수있었는데...


한국은 작아서 이동하기도 좋고,

작지만 곳곳에 아름다운곳도 많고,

지방마다 음식도 다르고,

 참으로 매력적인 나라다.

 

내 미국친구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강산과  

멋과 맛을 보여줄 그날이 빨리 왔어면.


2017.  4. 11.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