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other's Day 라 시어머님을 뵈러주말에 미시건에 다녀왔다.오늘 같은 날은 레스토랑이 많이 붐비고인원도 많아서 작은 시누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준비하려고 며칠 전에 시어머님께 전화드려서 여쭈었더니"아무거나 네가 만들어 주는 것으로 먹겠다"라고 하셨다.그래 놀려 주려고,그럼 제가 매운 한국 음식으로 준비해도 드실 거냐고 했더니웃으시면서 그것은 못 드신다고.ㅎㅎ 생각해 보니 난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이 뭔지 모르고 있었다.그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으로 해 드릴 테니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냐고 여쭈었더니"마카로니 치즈"라신다.세상에...어머니날 기념으로 특별식으로 해 드리고 싶었는데,그 간단한 마카로니 치즈라니. 내 동료는 88세이신 친정엄마가 랍스터와 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