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 드신 분들이 살아오신 그분들의 인생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토요일인 어제 내 친구 Jean 의 어머니 Ann 여사 (95세) 와 인터뷰를 통해 10 남매 (딸 넷, 아들 여섯)를 키우신 그녀의 95년 인생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앤 여사는 결혼했을때 월세와 신혼 살림 장만할 돈이 없었던지 혼자 사시는 친정엄마 집에서 얼마간을 사셨다고. 그녀는 방한칸 없이 결혼해서 남편 급여로 10남매를 작은집에서 키우면서도 아이들 모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료인 공립학교 대신 사립인 카톨릭 학교를 보냈다. 그리고 비록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해 주진 않았지만 10 남매가 모두 대학을 졸업했고, 이제 몇몇은 현직에서 은퇴를 했지만, 다들 전문분야에서 일을 했거나 하며 잘 살고있다고. 정말 축복받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