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봄방학이라 많이 한가한 편이다. * 학생들과 교수들을 제외하곤 정상 근무. 월요일에 출근했더니 매니저와 여자 동료 둘과 넷만 메인 켐퍼스 사무실에 근무했다. 새로 온 매니저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편이고, (시카고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여자 동료 두명은 멕시칸계인데, 미리암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김치볶음밥은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다고) 마우라는 김치를 비롯해 한국음식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지만 멕시칸들은 밥도 먹고 (쌀 종류는 다르지만) 매운 음식도 먹어니 김치볶음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 매니저와 두 동료에게 김치볶음밥을 설명해 주고 내가 집에 가서 김치 볶음밥해 오겠다고 했더니 (사무실에서 집까지 차로 15분 거리) 맛있을 것 같지만 괜찮다고. 나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