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 새벽에 폭풍우가 지나갔는데어젯밤엔 더 센놈이 왔다. 어제 월요일 밤 9시에토레이도 경보가 울려 하던 일을 중단하고 지하실로 대피했다. 1시간 전에 동네 한 바퀴 했을 때도 바람은 고사하고, 습해서 공기가 무거웠는데. 동네 한바퀴돌고 상의가 젖어서 그만 두었다. 산책중에 샤론의 딸 오드리가그녀집앞 테라스에 앉아있길래 어제 강풍에 피해는 없었는지 물었더니 어젠 피해가 없었는데오늘밤에 또 새벽 4시쯤에 강풍과 토레이도가 올거라고 예보했다고. 그런데 1시간 만에 토레이도 경보가 울렸으니 토레이도 속도가 엄청났는 듯. 토레이도 경보가 울려도 직접 타격을 입은 적이 없었기에 크게 걱정은 되지 않았다. 많이 피곤했기에 일찍 자라는 뜻인가 하고 지하실 소파에서 잠이 들었는데,기침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