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에서 보통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미국에서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에서

내 촌스러움이 안타까운 블친의 선물

앤드류 엄마 2016. 8. 26. 05:28



   난 외모 가꾸기에 소질이 없는데다  

 남편도 내 외모에 관심이 없는건지

내몸이니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는데

리집 가계 형편이

내가 좋아하는 여행 다니며,

좋은옷 사입고 할 만큼 넉넉하지 않기에

내 옷을 비롯해 내 물건을 살때도

꼭 필요해야지 구입하는 편이고,

쇼핑할때도 예쁜것보단

가격이 첫번째 기준이 되는 편이다.


 그래도 내 이웃들이나 우리 교인들과 비교하면

무난한 편인데

한국사람들 눈에는 내가 촌스러워 보이는지

한국슈퍼가게되면 가끔씩 중국사람인줄 오해를 받기도한다.


이런 내가 안타까운지

한달전에 블친이 예쁜 원피스 하나를 소포로 보냈다.

브랜드도 그렇지만 디자인도 내 체형에 무리일것 같아  

쇼핑할때 한번 입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을 옷인데

생각보다 예뻤다.


옷이 날개라더니 ....

블친덕분에 예쁘다는 말 많이 들었다.






 블로그로 자주 만나지만

실제 딱 한번밖에 만나지 않았는데

이 옷보니까 내 생각이 나더라고.


나를 생각해주는것은 고마운데

난 선물을 받으면 부담스러워서

(세상엔 공짜가 없으니

받으면 나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서인듯)  

 선물로 인해 관계가 더 멀어진 사람들도 있다.   


  나한테 이런 선물 보내지 않도록 

앞으로 내가 옷차림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까보다.


2016.  8.  25. (목)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