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World Vision JJC Global 6K for Water
자원봉사온 동료들과 - 난 사진담당
한국은 벗꽃이 절정이라는데,
이곳은 겨울이 다시 되돌아왔다.
오늘 아침에 영하 4도이하로 떨어졌고,
한낮 최고온도가 영상 2도라
바깥에서 몇시간 있어야 했기에
겨울 잠바를 다시 꺼내 입었다.
그래도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었어 다행이었다.
4월 들어 잠깐씩이었지만 눈이 몇번이나 내렸다.
* 미시건 북쪽은 4월들어 눈이 90센치나 내렸다고.
어제 오후엔 퇴근해 오는데
갑짜기 흐려지더니 좁쌀같은 눈이 쏟아지면서
바람이 무지 심하게 불어
내 차(승합차)가 강풍에 밀려
식겁을 했다.
그때 난 고속도로상에 있었는데
어디 빠져나가 주차할수곳도 없고해
속도를 50마일(80키로)로 줄여서 겨우 왔는데
너무 긴장해 머리끝이 서는듯했고,
간이 다 오그라 지는듯 했다.
지난 2월 중순엔
낮최고 온도가 15도까지 올라가
2월 날씨로는
100년만에 가장 기온이 높았던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기에
올핸 봄이 일찍 올줄 알았다.
이러다
올해 봄다운 봄이 몇일이나 될런지?
2016. 4. 9. (토) 경란
'일상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군대간 아들과의 첫 통화 (0) | 2016.04.26 |
|---|---|
| 흐뭇했던 아이들의 피아노 발표회 (0) | 2016.04.14 |
| 아들에게 점수따기하다 만든 작은행복 (1) | 2016.03.26 |
| 경상도라 부끄러울때 (0) | 2016.03.18 |
| 예비 투표일에 힐러리냐 버니냐 고민되네 (0) | 2016.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