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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들 또는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선 별 존재감없는 아들인데
한국에 갔더니 외모 덕분에 인기남이 되었다.
특히 여고생에게 인기가 많았다.
(셀카 무수히 찍혔다).
고등학생 친구딸이 앤드류와 셀카찍어 학교 친구에게 보여주었다가
그 친구들이 학교마치고 밤늦게 앤드류 보러 오기도 했다.
* 밤이 늦어 집에는 못오고 아파트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
앤드류가 친구딸과 내려갔다 1분도 되지 않아 돌아왔다.
아이들이 Hi 만 하고 당황해서 잘생겼다고 말하곤 다들 도망갔다고.
미국에선 외모보단 유머감각있고, 성격좋고, sweet 남자들이 인기가 많은데
한국에선 외모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것 같다.
외모 덕분에 울 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귀한 대접받아서 좋긴 한데 (녀석도 좋은듯),
한국의 외모지상주의는 좀 그런것 같다.
아무튼 녀석이 한국에서 받은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며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게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2015. 1. 6. (화)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