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헤드셋
내 친정 식구들이나 한국 지인들뿐만 아니라
미국친구들도 이웃을 제외하고는 다들 멀리 떨어져 살아
전화로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니 통화가 길어질때가 많다.
그런데 파트타임이라도 직장다니고 집안일하고, 데이빗 도와주고,
블로그에 글쓰고, 댓글, 답글 올리려니
늘 시간이 부족하기에 집안일을 하면서 통화할때가 많다.
그래 남편이 헤드셋을 구입해 주었는데,
일하다 몇번이나 헤드셋 줄에 걸리곤 해 벌써 2개째 망가뜨렸다.
헤드셋 이용하다 없으니 많이 불편해
내가 하나 사려고 했더니 할인마트에 없었다.
(미국 할인마트는 잘 팔리는 물건들 위주로 판매하는 편이다).
전자기기 전문매장에 가면 있을수도 있는데
그 가게 위치가 내가 평소에 가는곳에서 많이 떨어져 있었어
그곳에 잘 가지가 않았다.
통화가 길어질때마다 헤드셋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남편이 몇일전에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서 헤드셋을 주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인터넷 세일에 나왔나보다.
무선이었슴 더 좋았을데...
그래도 전화기 어깨에 올리고 하는것보단 훨씬 편하니 감사하지.
이번엔 제발 조심해서 오래 오래 사용해야 할텐데...
2014. 12. 4. (목) 경란
추신 : 우리 식구는 필요한것있슴 구입해서 바로 주니까
정작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땐 마땅히 줄만한 선물이 없다.
* 몇일전 데이빗 생일때도 마땅한 생일 선물을 찾지 못해
다음에 본인 차살때와 대학갈때 돈이 많이 필요하기에 결국 현금을 주었다.
녀석도 좋다고 했고.
* 앤드류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난 주말에 미리 받았다.
녀석 차 타이어를 교체해야하기에 새 타이어와 유류 상품권을 주었는데,
유류 상품권은 다음주 일요일에 줄것 그랬다.
남편도 본인이 갖고싶었던것이 몇주전에 인터넷세일에 나와 구입했다고.
그래 그 상품 내가 포장해서 줄테니 달라고 했다.
(앤드류와 내가 15일 한국가기에 14일날 저녁에 우리가족 크리스마스를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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