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오후에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 여신자들을 위한 Retreat에 다녀왔다. 예전엔 교회에 봉사도 열심히 하고, 소그룹 활동도 하고, 기도와 성경 읽기도 잘 했는데, 코로나로 온라인 예배를 시작한 이후 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볼 때도 많고, 시간을 핑계로 봉사와 소그룹 활동도 못하고 있고, 등 달아 기도와 성경 읽고도 급하게 대충 건성으로 하고 있어 거의 매일같이 Sorry God 하고 있는 실정이라 정말 내게 꼭 필요었다. 10년도 더 전엔 해마다 여신자들의 Retreat을 해었는데, 이 행사를 담당했던 친구들 대부분이 다른 주로 이사를 간 이후 정말 오랜만에 한 Retreat이라 더 반가웠다. 그런데 교회 신자가 많은 데다 예배도 토, 일요일에 세 차례가 있었어 같은 교회에 다녀도 모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