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이자 할로인인 오늘 첫눈이 내렸다. 너무 이른 첫눈인데다 할로윈이라 프린세스 드레스를 준비했을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얇은 천으로 만든 자신들이 좋아하는 케릭터의 옷을 입고 뽐내고 싶어 이날을 기다렸을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실망이 클것 같아서 첫눈이 그리 반갑지가 않았다. 반갑지 않았던 첫눈은 처음인듯. 나는 늦게까지 근무하느라 Trick or Treat 를 위해 우리집을 방문했을 아이들을 볼수가 없었던것이 아쉬웠다. 우리 동네가 내가 근무하던곳보다 눈이 더 많이 내렸는듯. 퇴근했더니 내 차 앞유리가 저렇게 꽁꽁 얼어있었다. 겨울엔 차 유리에 있는 눈이나 얼음 치우는 도구를 내 차안에 두는데,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확 떨어질줄 몰르고, 미처 준비를 못했다. 그래 차안에서 히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