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집뒤뜰에 있는 텃밭에서 부추를 시작으로 아스파라가스, 상추, 오이, 풋고추, 깻잎, 토마토, 참외파, 케일등이 신선한 야채를 잘 먹었다. 지난주엔가 밤기온이 내려가 서리가 예상되어 고추와 토마토를 2번 덮어씌웠는데, 이번주 월요일 부터 몇일동안 계속 밤기온이 영하권이라 토요일에 텃밭을 정리 했다. 일요일엔 우리교회 예배보고, 한국교회 속회모임이 있어 참석하고 오는길에 장보고오면 하루가 다 가니 하루 당겨 전날 마무리 했다. 시작전 밭갈이와 모종키우고, 모종 심고, 가꾸고, 벌레잡기는 남편 몫이지만, 수확과 마무리는 내몫인데(마무리땐 남편이 비상 근무때라), 고추대, 토마토대, 비닐을 버리는것고 일이고, 정리후 고추잎이 시들기전에 따야하니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다. 내가 손이 느려서 더 오래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