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인이셨던 고든 씨의 지난 4월에 소천하셔서 5월에 장례식 대신 메모리얼 서비스가 있었다. 고든 씨가 93세로 아쉽지 않은 삶을 사셨고, 마지막 달에 병원생활을 하셨지만 크게 고생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3일 전에 호스피스텔으로 옮겨셨을때도 가족들이 다 함께 그의 곁을 지켰으며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사랑하는 주님 곁으로 가셨으니 대부분의 나이드신 분들이 희망하는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싶다. 고든 씨는 약사생활을 하시면서 피아노 조율을 배워서 돌아가시기 몇 년 전까지 피아노 조율사로도 일을 하셨다고. 아버지 영향을 받아 외아들 폴은 오르간 연주자다. 고든 씨 부부와 딸 죠디부부는 우리 교회가 처음 시작할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오랫동안 교회일을 많이 했는데, 고든 씨의 메모리얼 서비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