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째 앤드류의 27번째 생일이다. 전날 오늘 일정에 대해 물었더니 별다른 약속이 없다고. 마침 일요일인데, 앤드류가 별다른 약속이 없으니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게 되어서 나야 좋았지만, 27살 청춘이 안타까웠다. 수, 목, 금, (격주로 토)에 야간 근무를 하니 데이트나 친구들과 어울리는것이 쉽지 않은 듯. 생일이니 앤드류가 점심때쯤 일어나면 내가 준비한 생일밥으로 점심을 먹고, 저녁은 외식할까 했더니 저녁때가 되어서야 일어나 준비한 생일밥은 저녁으로 대신했다. 3주간 출장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남편은 레스토랑 음식이 질렸기에 레스토랑에 가지 않아 좋아했다. 음식이 많아서 김치를 깜빡했다^^ - 평소 1식 2-3찬(김치포함) 앤드류가 L.A 갈비를 불고기 보다 더 좋아하지만, L.A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