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메모리얼 데이 휴일을 맞아 올해도 가족 캠핑으로 스모키 마운틴을 다녀왔다.집에서 스모키까지 623 miles (996.8 km)로근 10시간 소요되지만,산이 없는 미 중서부 시카고 랜드에서 스모키가 아마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이라시간도 없고, 울창한 산림이 좋아서 몇 년째 계속 스모키로 가게 된다. 중서부는 3월 말부터 5월까지 비가 잦아서 스모키에 갈 때마다 비를 만나곤 했기에 일기가 가장 우려스러웠다. 10일 전부터 일기예보를 해주기에 확인했더니 우리가 도착하기 며칠 전부터 6일 동안 매일같이 비소식이었다.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천둥번개를 동반해서 간헐적으로 쏟아지곤 하기에재수 없으면 지난해처럼 산에서 비를 만나거나 다른 해처럼 비를 맞고 텐트를 걷어야 해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