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갈 때 직항이 가장 편리한데, 직항이 비싸다 보니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경유노선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번 한국행도 같은 이유로 시카고에서 토론토를 경유하는 Air Canada 항공을 이용했는데, 한국으로 입국할 때 선물이 든 수화물 하나가 경유지인 토론토에서 인천행 비행기에 실리지 않아 이틀뒤에 여동생네로 배달되어 방문할 때 선물을 주지 못했는데, 시카고로 돌아올때는 수화물 다섯 개를 몽땅 찾지못했다. 에어 캐나다는 이코노미석은 수화물 하나만 무료이고, 프리미엄 이코노믹은 수화물 두개가 무료인데, 그날 기내에 들고가는 가방하나를 보너스로 수화물로 보내 준다고 했다. 토론토에서 경유할때 기내가방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아무 생각 없이 좋아서 수화물로 보냈는데, 그 가방에 엄마가 담은 12킬로가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