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에 복무중인 앤드류가 일본에 배치된이후
18개월만에 처음으로 집에 와
이웃들과 지인들을 초대해 환영파티를 했다.
아들이 1년에 한달씩 휴가가 있지만
특수보직이라 연속으론 2주까지만 휴가가 가능해
오고가는데 3일씩 빠지고,
일본으로 돌아가기전에
혼자 시애틀을 여행할 계획이라
가족과 함께 지낼수 있는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
그런데다 하필이면 출발전 토요일에'
당번병으로 근무해야해
일요일날 출발했지만,
시차에 항공료 아끼느라 경유코스로 와
월요일 밤늦게 도착해
주말이 한번밖에 없었는데,
그 주말엔 우리가족이 가족여행 기간이라
주중엔 다들 바쁘니
새해 첫날에 환영파티를 했는데,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분좋게 한해를 시작해 좋았는데,
참석한 사람들도 덕분에 앤드류도 보고,
모인 사람들과 새해 인사도 나누고
음식도 맛있었다며 파티해줘 고마왔다고.
새해 첫해이라 다른 행사가 있거나 감기로 인해
참석치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어서 오셔서
식전에 앤드류를 위해 기도도하고, 덕담도 해 주셨다.
앤드류 녀석도 오랫만에 사람들 만나서 반가왔다고.
다음날 미시건 시누네로 갔다, 바로 가족여행을 가기에
저녁을 피해 점심때 파티를 해
음식준비하면 바쁠것 같아
미리 빈데떡을 구워놓았는데,
냉장고가 여유가 없었어 차고에 두었다 깜빡했다.
정신 없기는...
아들의 휴가가 짧아
시어머니께서 손자 보시러
시누로 오시는데다
앤드류도 사촌인 아담과 제이슨을 보고싶어해
시누네로 갔다 가족여행갈건데다,
가족사진으로 카드를 만들어 보내려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지 않았기에
연하장도 보내야하니
지난해 1월 2일 근무처 옮기고 난후
처음으로 휴가(무노동 무임금이지만)받았지만
여전히 밤늦게 자고, 새벽에 일어나고 있다.
그래도 새벽에 일어날때 피곤하지 않고,
들뜨니, 아들이 뭔지?
아들 덕분에 새해 첫날부터
기분 좋은 하루하루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과 후회로 잠을 설치게 했던 아들이
존재만으로 고마운 아들로 자리 바꿈을 했다.
2020. 1. 5. (일) 뉴올리언즈에서 경란
1월 9일 (목) 앤드류 보내고 시간이 있을것 같습니다.